2009년 07월 12일
[지남서 아즈미반], [허삼관 매혈기],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3] 완독
완독한 지는 좀 됐지만 그냥 끄적거립니다.

지남서 아즈미 반. 뭐, 여전히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콘노 퀼리티. 가볍고 가볍고 가벼운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계장 모에!!!' '하야미 씨 모에!!!'하는 느낌이 없었던 건 아니었습니다만.(먼 산) 이런 이야기에 모에-하면서 위안을 얻는 자신이 슬슬 불쌍해지기 시작했달까.

허삼관 매혈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책 덮으면서 '과연 어머니의 추천도서!(...)'라고 감탄해버렸네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ㅂ*
아니, 하지만 정말로 어머니의 추천 도서만 읽어도 한 교양할 건데 말입니다.(중얼중얼)
우오, 하지만 정말로 괜찮았어요. 추천 도서입니다. 진솔하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놓은 개인의 삶이랄까, 역사에 가슴에 저렸습니다.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3편. 이야기 방향이 잡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랑소설 퀼리티. 그리고 친구분의 '아뜨뜨한 애정'은 여전하더군요.(먼 산)




그러고보니 그 동안 애니메이션도 좀 봤었지요.


나츠메우인장 - 만화책 쪽을 우연히 잡았다가 취향이어서 그대로 애니까지 텀벙. 간만에 듣는 이노우에 씨의 '마다라 버젼' 목소리가 쓸데없이 근사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꽤 취향이었어요.

망량의 상자 - 갑자기 교코쿠도 쪽이 보고 싶어져서 잡았습니다만, 이 애니는...완결된 다음에 봤기에 망정이니 리얼타임으로는 못 봤을 것 같습니다.(우와, 요괴 설명에 1화냐?!;) 소설 쪽을 좋아했는지라 애니도 싫진 않았고요. 실제로 교코쿠도와 세키구치의 비주얼이 본인 뇌내 비주얼과 꽤 일치했기에 더 위화감없이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에노는 좀...;) 팬이라고 하기는 어려운지라 대조하면서 태클 거는 건 불가능.

스즈미야 하루히 - 엔드러스에이트 . 뭔가 이 엔드러스 문제로 이러저러 시끄러운 듯 하지만 그건 일단 접어두고. 엔드러스 2화...13화였던가? 그 쓸데없이 파워가 잔뜩 들어간 ㅎㅁㅎㅁ 연출에 풉! 하고 마시던 음료수를 토해낼 뻔 했습니다. 쿄애니 여성 스텝진의 집념입니까?!; 다들 알아서 철야?!;;


그러고보면 럭키독 1이 왜 취향이었는지 알것같습니다. 시나리오 라이터 중 한 분이 남자여서 그럴까요.(것도 에로계열) 뭐랄까, 전체적으로 공략 캐릭터들의 속성이 여성향 게임의 타겟이라기 보다는 남성향 게임에 나오는 '당신들 왜 여기나왔어?!'라고 땅을 치게 만드는 조연 남자캐릭터들  속성이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아니, 정말로 그런 느낌. 싹틔우는 '모에' 보다 불타는 '모에'랄까.


뭐, 그런 겁니다. 그럼 이만.
by FF-sunmin | 2009/07/12 18:5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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